저는 연말에 자동차를 구입했기 때문에 매년 12월이면 자동차 보험 갱신을 합니다. 때문에 매년 연말이 되면 어떤 회사의 자동차 보험이 가장 저렴할까? 비교를 해요. 올해는 달린만큼 내는 캐롯과 1년 치를 미리 계산하는 DB 자동차보험의 비교 견적을 내봤어요. 혹시 두 가지 중에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제 사례를 적어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기존에 하고 있던 DB 자동차 보험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DB 자동차 보험 견적
DB 자동차 보험은 첫 자동차 보험이었습니다. 때문에 작년까지는 크게 고민하지 않고 DB 자동차 보험을 연장해왔습니다. 제 자동차 보험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QM6 2.0 가솔린
- 2020년식
- 차량가액_1,566만원
- 부부한정 운전
- 대물 5억
- 1인당 사망/ 부상/ 장애 5억 한도
- 자녀 할인, T맵 할인, 15,000km 이하 운행 할인
기본적인 조건은 이렇습니다.
이렇게 해서 최종 가격은 740,250원인데 여기서 주행거리 정산이 40,580원 차감됐습니다.
최종 보험료는 699,670원입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캐롯 자동차 보험은 홈페이지에서 가상 견적을 내봤습니다. 역시 비슷한 조건으로 견적을 내봤네요. 확실히 캐롯이 좋은 점은 제 보험료를 설계사분을 통하지 않고 바로 견적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의 견적 조건입니다.
- QM6 2.0 가솔린
- 2020년식
- 차량가액_1,689만원
- 부부한정 운전
- 대물 5억원
- 사망 및 장애 3억원/ 부상 3천만원
- 무보험_ 2억원
캐롯은 내가 탄 만큼만 내기 때문에 약간 계산이 필요했습니다.
우선 처음에 최초 가입 보험료는 65,150원입니다. 그리고 월 기본료 28,165원, 1km당 22.66원으로 계산해 보험을 측정해봤습니다.
최초 가입금 65,150원 + 337,980원(월 기본료 28,165원 X 12개월) + 271,920원(1km 당 22.66원 X 12,000km)
이렇게 계산했더니 최종 보험료가 676,050원이 나왔네요.
DB 자동차 보험보다 24,620원 저렴한 금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종적으로 DB 자동차 보험을 선택했습니다.
DB 자동차 보험을 선택한 이유
하지만 제가 바꾸지 않은 이유가 있는데요.
우선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DB와 가격 차이가 많이 났다면 고민을 해봤을 텐데 24,000원 정도의 가격 차이면 굳이 바꿔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장 큰 이유는 캐롯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면 GPS 기기를 달아야 합니다. 자동차에 이런 기기를 달아야 하는데 가격 차이도 별로 안 나는데 굳이 내 시간을 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가격 대비 제가 감수해야 되는 것이 크지 않았어요.
또 보험의 신뢰성인데 당연히 캐롯도 잘 되어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과연 DB만큼 사고가 났을 때 견인차 등의 서비스가 좋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걱정이라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차이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은데 번거로워서 바꾸지 않았다는 게 결론입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의 경우에는 주행거리가 짧고 연세가 많은 분, 젊은데 자동차를 많이 안타는 분 등 주행거리가 짧은 분들께 적합한 것 같습니다. 특히 1년에 1만 km 이하로 타시면 제일 좋을 것 같다는 평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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