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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드디어 상륙 성공??! 삼성페이 긴장하는 이유!

소소한 남자 2022. 11. 8. 15:55

애플페이(출처_애플)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애플페이에 대해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갤럭시의 삼성페이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넘어온 분들이라면 더더욱 핸드폰 자체 페이의 부제에 따른 불편함을 더더욱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현대카드와 함께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된다는 이야기가 전해들어왔고 현재는 꽤나 진행된 모습입니다. 또한 당시 현대카드 약관에 애플페이에 대한 약관을 추가함으로써 확실하게 애플페이가 도입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죠.

그런데 이번에 나온 관련 루머를 보면 현재는 거의 다 완료됐고 출시만 남았다는 루머가 떴습니다. 출시 시기는 11월 30일로 이번달 말일이면 애플페이를 사용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기존에 현대카드를 사용하고 있던 분들은 더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문제가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세가지 입니다.

첫번째로 NFC 단말기 보급 문제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NFC 단말기 보급이 느린편에 속합니다. 편의점이나 코스트코 등지에서 사용중이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한 편이죠. 이런 상황에서 애플페이가 도입되어도 MST를 사용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비하면 아직은 많이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교통카드의 부제입니다. 일본을 보면 우리나라의 티머니처럼 일본은 '스이카'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애플은 예외적으로 스이카에 NFC를 개방해줬고 일본에서는 스이카 카드를 애플페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폰으로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죠. 그런데 가까운 시일내에 우리나라는 이것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갤럭시를 대중교통 카드로 쓸만큼 대중교통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건 정말 편한 기능입니다. 항상 손에 들고 있기 때문에 주머니에서 카드를 빼낼 필요가 없죠. 그런데 교통카드가 안된다면 아직까지는 반쪽짜리 서비스에 불과할 것 같네요.

세번째 문제는 현대카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현대카드 외의 카드사들은 애플의 애플페이 수수료 문제 때문에 애플페이 도입에 회의적이었습니다. 삼성페이는 수수료를 내기 않기 때문에 그동안 편하게 사용했던 반면 애플은 나라마다 다르지면 약 0.1%의 수수료를 요구합니다. 때문에 카드사들이 굳이 수수료를 내야하는 애플페이를 도입하지 않았죠. 한국은 카드 사용률이 높기 때문에 0.1%라고해도 어마어마한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카드 사용률이 높다는 것은 현대카드 외의 카드사에 종속되어 있기도 합니다. 특히 경제력을 갖고 있는 30대 이상에서는 대출로 인해서 은행의 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 대출 금리를 할인해주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현대카드를 또 만들어서 굳이 애플페이를 또 이용할까? 라는 물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애플페이 도입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루머에는 정확하게 11월 30일부터라고 하네요. 저도 애플페이를 많이 기다렸던 입장인만큼 도입됐을 때 어떤 파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빨리 애플페이가 도입되서 더 편하게 아이폰을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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