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애플 저격 광고, 이제 울타리에서 넘어올 시간!

출처_삼성전자 미국 법인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애플 저격 광고를 내놓았습니다. 흔히들 애플펜스 Apple fence라고 하는 애플 울타리에 갇혀있는 사용자들을 저격한 광고입니다. 그동안 애플은 수많은 충성고객을 확보했습니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들은 아이폰만 사용했죠.

 

 

 

그런데 이번 정저우 사태로 인해서 아이폰14 시리즈 공급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행사는 연말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입니다. 이때 가장 많은 아이폰이 팔리기도 하죠. 그런데 정저우 사태로 인해 미국 내 아이폰이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공급될 것이라고 예상되면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

 

미국 삼성법인은 Time to get off the fence 광고를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애플 울타리에 갇혀있는 애플 사용자들에게 이번 기회에 삼성 갤럭시로 넘어오라고 말이죠. 특히나 이번 정저우 사태로 인해 생산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연말 선물은 '직접' 전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실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없는 경우에는 제품 구입을 꺼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때문에 애플이 연말 특수를 누리기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삼성에게 반사이익이 올 것이라는 예측도 이런 이유가 크죠.

삼성전자 갤럭시 S22 자급제 SM-S901N

애플에게 더 큰 문제는 이런 공급이 단기간 내에 해결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현재 공장의 70% 정도만 가동되고 있고 앞으로 이 문제가 더 커질지도 모른다는 해석이 있기 때문에 4분기 애플 매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기회로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점유율을 끌어 올릴 기회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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